<6월 3일 이슈점검 > 북한 대남전단 혹은 대남오물 풍선, 어디에 신고해야 포상이 있을까요?

북한은 올해 5월 27일 군사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한국을 향해 오물풍선과 위성항법장치(GPS) 교란공격을 계속하면서 우리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m.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406020830001/amp

북한 ‘오물 풍선’ 서울 전역 88개 발견…서울시 ‘초동대응반’ 가동

대략 260여개의 풍선이 발견되었으며 앞으로도 더 발견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풍선이 어디에 떨어졌을지, 혹은 언제 어디로 떨어질지 의문인데 그 안에 미리 맞춰놓은 시간이 지나면 터지게 만든 타이머 기폭장치도 있어 자칫 부상의 위험까지 있습니다.

이에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은 6월 2일 오물 풍선 사태 관련해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에서 이러한 북한 도발에 대응하여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도 논의 중이라는 보도도 나와 더욱 긴장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politics_general/1143106.html#cb

대통령실 “저열한 오물풍선 살포…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할 수도”

이런 풍선은 공중에 날고 있든 땅에 떨어져 있든 신고를 하셔야 하는데 크게 국정원과 경찰과 군에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에 문의해본 결과 112에 신고를 하더라도 따로 포상금이나 포상품 등이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군 신고전화인 1338에 신고를 하게 되면 지역사단에 신고가 접수가 되며 여러 신고들 중에 심의를 해서 중요하거나 확실한 물증이 있는 신고같은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받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https://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763294.html#cb

군에 신고할 때, 1338만 누르세요

국정원도 문의해보니 오물풍선 관련 부서에서 포상금에 대해 처리한다고 하니 국정원 신고전화인 111도 신고포상금이 아예 안 나온다고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https://news.kbs.co.kr/news/mobile/view/view.do?ncd=5314311

‘111 신고번호’ 국정원, 11일까지 테러·국제범죄 안전 캠페인

따라서 만일 북한 오물풍선이나 대남품선을 발견하면 국정원신고 111 혹은 군신고 1338에 신고하시면 조금이라도 신고포상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