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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2

3.1절을 생각하면서...(삼일운동 3부작: 시작과 마무리, 의미)

3월 1일 서울 인사동 태화관에서 민족대표 29명이 모여서 오후 2시의 독립선언을 위해 대기 중이었습니다. 참고로 이 태화관은 음식점이었구요 지금의 인사동5길 29에 있으며 터만 남아있습니다. 그런데 최린은 태화관 주인인 안순환에게 조선총독부에 전화를 걸어서 독립선언서 낭독하고 축배를 들고 있다고 통보하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얼마 안 있어서 일본경찰들이 와서 다 체포했습니다. 이건 최린이 일부러 조선독립의 당위성을 주장하기 위해 한 퍼포먼스로 최린 역시 잡혀가서 징역을 살았습니다. 그럼 일반인들은 어떻게 독립운동에 참가하게 되었을까요? 이에 대한 기록이 있어 가져와 봤습니다. 안산지역 3.1 독립만세 운동 연구 조사 보고서(안산문화원/안산향토사연구소)에 보면 그 모습을 어느 정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안산..

요즘 이슈 2024.03.03

3.1절을 생각하면서...(삼일운동 3부작: 배경)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일제시대 독립을 위해 조상들이 일으켰던 민족 단위의 거대한 비폭력 항일운동이었다는 것만 알고 있었습니다. 삼일운동을 되새기는 것은 그리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고 그냥 노는 날이라고 좋아만 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문득 태극기를 들고 거리에서 독립만세 외치는 모습을 보며 궁금해졌습니다. '저 태극기들은 누가 만든거지?' 그래서 오늘 삼일운동에 썼던 태극기는 대체 누가 만들어서 어떻게 나눠줬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삼일운동은 그 시작이 미국 제 28대 대통령인 우드로 윌슨이 1918년 1월,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그때 미 의회에서 14개조 원칙을 발표했습니다. 이 14개조 원칙에는 전후 세계가 지켜야 할 원칙을 담았는데 여기에는 국제연맹 창설, 비밀외교 폐지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

요즘 이슈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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