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학이란 무엇인가?

단어를 천천히 보니 국가정보를 연구하는 학문 정도로 알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국가정보는 무엇일까요?

 

국가는 살아있는 생물과 비슷합니다.

각 국가들은 살아남기 위해 경쟁을 합니다.

살아남으려면 상대 국가가 어떤 상태인지(과거, 기본정보) 무엇을 하고 있는지(현재, 현용정보) 앞으로 뭘 할건지(미래, 판단정보) 등을 알아야 대비를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대국가가 그걸 쉽게 알려주지도 않고 자신들에 대한 정보들이 알려지지 않도록 사람들을 감시하고(인원보안) 시설을 방비하고(시설보안) 해킹에 대비하고(전산보안) 우리나라에서 보낸 공작원들을 잡기위해(방첩) 최선을 다 할 겁니다.

오히려 상대국가는 우리나라에 대해 알아내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습니다.

위성으로 우리나라의 중요한 군사시설을 찍는다든지(영상정보) 스파이를 보내 국가핵심기술을 탈취한다는지(인간정보) 정부 고위 공무원들을 도청해서 정보를 빼온다든지(신호정보) 등등의 첩보수집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의 약점을 찾으려고 혼신의 힘을 다할 겁니다.

이렇게 모은 첩보들을 상대국가에서는 분석을 하고 종합하여 그 나라 국가의 지도자에서부터 다른 종요 국가기관까지 볼 수 있는 정보보고서를 만들어낼 것입니다.(정보생산)

만들어낸 정보들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에 실제로 공작원들을 보내 자기들이 유리하도록 한국을 조종하기 위해 선전선동, 경제공작, 정치공작, 전복공작, 준군사활동 등(비밀공작)을 할 겁니다.

 

국가정보는 이게 정보생산, 비밀공작, 방첩과 보안이 전부입니다.

국가정보는 우리나라가 살아남기 위해 다른 나라가 우리나라를 알지 못하도록 막고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를 알아내고 조종을 하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며 계획된 활동이며 그것을 실행하는 조직을 총칭하는 단어입니다.

국가정보학은 이러한 국가정보를 연구하여 좀더 나은 정보활동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매우 실용적인 학문입니다.

 

국가정보학의 연구대상은 크게 3개의 부분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정보의 학문적 부분에서는 정보의 정의, 국가정보학의 배경, 정보활동의 역사, 정보의 개념, 정보의 종류 등을 다룹니다.

둘째 정보활동은 다시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정보생산과 정보활동입니다. 정보생산에는 정보순환, 수집, 분석, 배포, 정보실패 등을, 정보활동에는 비밀공작, 보안, 테러, 사이버, 산업정보, 하이브리드 전쟁 등을 다룰 겁니다.

셋째 각 국의 정보기관에 대한 특징을 다루는데 한국, 북한, 미국, 러시아, 중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스라엘. 일본이 연구대상입니다.

 

다음 글은 정보의 학문적 부분 중 정보의 정의와 특징 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