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학

정보의 분류

해리셀던 2024. 2. 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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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계열적 분류

정보를 시간에 따라 분류하는 방법입니다. 크게 2명의 학자들이 분류하였습니다.

    가. 셔먼 켄트의 3분류법

          첫 번째가 셔먼 켄트가 분류한 기본정보, 현용정보, 판단정보 이 3 가지 분류법입니다.

          과거에서부터 내려온 정보들, 즉 역사, 지리, 인구, 자연, 사회구조 등에 대한 정보를 기본정보(Basic Description)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현재 일어난 정보, 즉 각종 사건, 사고, 경보 등을 현용정보(Current  Description)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미래에 일어날 일들을 미리 예측해서 만든 정보를 판단정보(Speculative Description)라고 합니다.

    나. 케빈 스택의 4분류법

          셔먼 켄트의 분류법과 거의 비슷합니다.

          다만 전략경보라는 것이 추가되었고 판단정보라는 이름이 예측정보로 바뀌었을 분입니다.

          전략경보는 현용정보 중에서도 매우 시급한 사안에 대한 경보를 말합니다.

          참고로 캐빈 스택은 사막의 폭풍 작전에서 미군 장교로 활약했으며 미국 합동군사정보 대학교에서도 일하셨던 분입니다.

 

2. 사용자 수준 분류

    가. 국가정보

          대통령이나 장관 등 고위직 정책결정자들을 위해, 국가 전체에 영향을 끼치는 정책을 위해 만들어진 정보입니다.

    나. 국가부문정보

          각 부처나 부서 내부에서 활용하기 위해 생산된 정보입니다.

국가정보는 만드는 기관도 많지 않고 생산도 그리 많이 되진 않습니다.

하지만 국가정보 하나가 만들어지려면 수많은 국가부문정보들이 배경이 되어 논리적 근거가 되어야 합니다.

질좋은 국가부문정보들이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국가정보 역시 제대로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3. 정보요소 분류

    제프리 리첼슨이라는 텍사스대 교수를 지냈던 분의 분류입니다.

    정보의 내용성격에 따라 나눈 분류법으로 정치정보, 경제정보, 군사정보, 사회정보, 과학기술정보 등 5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4. 국방정보 수준에 따른 분류

    가. 전략정보

          정책의 목적을 위한 정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략이라는 것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이기 때문에 계획을 짜기 위해서는 상대의 현재 전체적인 상태를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군사력, 지리, 인구, 정치, 경제, 사회 등 국가 정반에 대한 정보들이 여기에 들어갑니다.

    나. 전술정보

          이러한 계획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개별 단계에 맞는 행동이 있을 겁니다.

          가령 전쟁에서 전략은 승리를 위해 상대의 지휘부를 체포 혹은 제거라고 한다면 이를 추진하기 위해 언제 누가 뭘할지에 대한 행동을 정할 겁니다.

          이걸 위해 전투서열(OB: Order of Battle), 즉 상대의 군사 배치, 규모, 구조 등에 대한 정보나 군사능력정보, 즉 전비태세, 현대화, 작전지속능력 등을 알아야 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국가정보의 정의를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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