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실(프랜차이즈가 뭐죠?)

안녕하십니까?

어린이 여러분, 해리입니다.

여러분 부모님들은 무슨 일을 하시는지 아시나요?

현재 한국에서 일하는 사람 중 약 24%, 즉 4명 중 1명은 자영업자입니다.

가게 사장님이라는 말입니다.

어린이 여러분 부모님들 중에서도 장사를 하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 자영업과 관련된 말 중에 가먕점이니 대리점이니 직영점이니 체인점이니 프렌차이즈니 등등 많은 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우리는 이 단어들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지 못 합니다.

오늘은 우리 부모님들이 장사를 할 때 어떤 형태로 장사를 하시는지 자영업 관련 단어들을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franchise)의 어원은 'to free', 즉 '자유를 향해'라는 뜻의 프랑스어입니다.

옛날 프랑스 중세시대에는 왕이나 영주, 고위 관리들처럼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세금을 부과하고 징수하는 일이 매우 힘들어했고 이 일을 대신 해줄 사람들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특정인을 지정해서 이들에게 세금부과와 징주의 권리를 빌려주고 이 특정인은 세금을 대신 거두어들이고 그 일부를 왕이나 영주, 고위 관리들에게 바쳤습니다.

이때 이 특정인을 프랜차이지라고 불렀습니다.

이런 식으로 프랜차이지가 권리를 빌려 대신 일하고 일부 이익을 원래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이 19세기 미국에서 경영에 도입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프랜차이저, 즉 가맹본부는 자신들이 만든 회사의 상표, 이름, 영업방식, 상품, 디자인 등을 빌려주고 이를 이용해서 프랜차이지, 즉 가맹점들은 장사를 합니다.

가맹점들이 장사를 해서 만든 이익 중 계약했던만큼 가맹본부에게 줍니다.

이런 식의 사업방식을 프랜차이즈, 즉 가맹사업이라고 합니다.

 

2. 체인점

가맹점과 체인점은 같은 뜻의 단어이며 당연리 프랜차이지와도 같은 단어입니다.

 

3. 직영점

가맹본부는 개인사업자와 게약을 맺고 가맹점을 허용합니다.

가맹점 사장님들은 돈을 주고 사맹본부에서 상품, 영업방법, 상호, 배타적 영업권 등을 받아서 장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이 직영점은 가맹본부가 직접 관리, 운영하는 가맹점입니다.

 

4. 대리점

상품 공급업자로부터 상품 또는 용역을 공급받아 불특정다수의 소비업자 또는 소비자들에게 제판매 또는 위탁판매하는 사업자를 뜻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재판매와 위탁판매입니다.

재판매는 대리점이 공급업자로부터 상품이나 용역을 돈주고 사서 다른 가게나 소비자들에게 다시 파는 형태로 상품이나 용역의 소유권이 대리점에게 있습니다.

대리점도 공급업자에게 손님이 되는 셈이죠.

위탁판매는 대리점이 공급업자 소유의 상품 또는 용역을 대신 판매해주고 그 대가로 대리점은 공급업자에게 수수료를 지급받는 겁니다.

대리점은 가맹점과 달리 판매나 영업을 대리점이 알아서 해야하기 때문에 모든 이익과 손해는 대리점주가 가지게 됩니다.

이언 형태의 사업들을 대리점 거래라고 합니다.

 

*정리

 

 

 

어린이 여러분들도 부모님들이 어떤 장사를 하시는지 아시고 우리 집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이해를 하시는게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의 일원이니까요.

그럼 다음에 만나요.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