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위한 경제놀이 everyday

3월 16일 아이들을 위한 경제교실(EPS, PER, BPS 편)

해리셀던 2024. 3.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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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접니다.

오늘도 즐거운 경제공부를 해봅시다.

 

주식은 그 회사의 가치입니다.

그 회사가 돈을 잘 벌고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안정적인 경영을 한다면 회사가치는 높아질 것이고 이는 주식에 반영이 됩니다.

그럼 이러한 주식의 가치, 즉 주가가 적정한지 아닌지 살펴보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주가와 여러 회사 지표들을 통해 주가를 분석할 수 있는 지표들이 있는데 이것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1. EPS

EPS는 Earnings Per Shares의 약자로 1주당 얼마나 벌었는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arnings는 순이익을 뜻하고 Shares는 주식수를 뜻하고 Per는 나누기를 뜻하거든요.

EPS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주식 1개 발행해서 얼마나 돈을 벌었느냐라는 뜻이므로 이게 높을수록 장사를 잘 한다고 보면 되고 저평가된 주식이라는 소리도 됩니다.

만약 순이익이 100만원이고 주식수가 100개인 회사가 있다면 이 회사의 EPS는 10,000원입니다.

왜?

순이익 나누기 주식수, 즉 100만원 나누기 100개하면 1주당 10,000원 벌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순이익은 기업 실적보고를 기준으로 나눕니다.

 

2. PER

 PER은 Price Earnings Ratioo의 약자로 Price, 즉 주가와 Earnings, 즉 EPS로 나눈 지표입니다.

EPS가 아까 1주당 수익이라고 했으니 1주 당 수익을 주가로 나눴으니 EPS 1원당 주식은 얼마로 팔리느냐의 소리입니다.

버는 돈에 비해 얼마나 주가가 높냐는 말로 주로 배수로 나타냅니다.

아까 EPS가 10,000원인 기업의 주가가 약 50,000원이면 PER은 5배가 되는 겁니다.

이 PER은 높고 낮음에 절대적 기준이 없습니다.

상대적인 것으로 주로 그 기업이 속한 업종의 평균 PER과 비교하는게 좋습니다.

그래야 이 기업의 PER이 다른 회사들보다 높은지 낮은지 알 수 있고 높다면 고평가된 주식이라는 소리이고 낮으면 저평가된 주라고 볼 수 있는 겁니다.

고평가된 주는 주가에 거품이 있다는 소리고 저평가되었다는 것은 아직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지 못 하고 있다는 말이 겠죠?

낮을수록 투자하기 좋은 기업입니다.

정확한 업종별 PER을 확인하고 싶으시면 아래 사이트에 가셔서 확인을 하시길 바랍니다.

 

http://data.krx.co.kr/contents/MDC/MDI/mdiLoader/index.cmd?menuId=MDC0201010107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증권·파생상품의 시장정보(Marketdata), 공매도정보, 투자분석정보(SMILE) 등 한국거래소의 정보데이터를 통합하여 제공 서비스

data.krx.co.kr

 

3. BPS

Book-value Per Shares의 줄인말로 Book-value, 즉 장부상 가치에 Shares, 즉 주식수를 Per 나눈겁니다.

장부상 가치는 쉽게 말해서 이 회사가 가진 순자산입니다.

회사들은 사업을 하면서 건물, 토지, 시설, 설비, 보험, 투자 등을 하면서 보유한 자산이 있는데 이를 부채, 즉 채권이나 대출 등의 빚을 뺀 나머지는 순자산이라고 합니다.

이를 주식수로 나누면 1주당 널마나 이 회사가 자산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고 따라서 BPS가 높을수록 회사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가치가 높다는 뜻이 됩니다.

BPS는 높을수록 좋습니다.

만약 아까 주식수 100개의 회사의 순자산이 100억이면?

BPS는 1억원이 되는 겁니다.

 

다음 시간에는 PBR, ROE, ROA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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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6일 경제동향

 
-1달러 당 1,330.98원(어제 1323.43원)
  : 어제보다 달러가 7.55원 상승했습니다. 
 
-100엔 당 892.89원(어제 892.16원)
  : 어제보다 엔화가 0.73원 상승했습니다. 일본 금리인상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일본이 거의 10년을 유지해온 마이너스 금리를 포기하겠다는 것은 일본도 금리를 올리겠다는 뜻이고 이는 전세계의 자본이 일본으로 몰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미국 채권의 가장 큰 보유국이 일본인데 일본의 금리를 올리면 상대적으로 달러 가치가 떨어지고 미국이 일본에 줘야 될 이자의 양이 많아질 것이고 또 미국은 부채가 늘어날 것입니다. 한국도 환율방어를 위해 달러로 원화를 사들이거나 채권을 발핼할 수도 있지만 달러보다 원화 가치가 더 낮아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많은 외화가 필요할 것입니다. 일본 금리 인상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전세계는 금리를 인하하려고 하는데 인상을 해버리는 일본의 발걸음이 가져올 사태가 기대됩니다.
 
-국채 3년물 금리 3.309%(어제 3.309%)
  : 국채 3년물 금리가 3.5bp 상승했습니다. 미국은 금리인하 가능성이 낮아지고 일본은 금리 인상해버리고 한국은 인플레이션이 그리 크게 낮아지지도 않고 부채도 계속 증가하고 원화 가치는 낮아지고 채권 금리만 높아지면 경제가 망가질 겁니다. 사실 투자할 거면 지금 일본에 투자하는게 적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국채 10년물 금리 3.410%(어제 3.410%)
  : 국채 10년물 금리가 5.6bp 상승했습니다. 
 
-미국채 2년물 금리 4.732%(어제 4.723%)
  : 미국 2년물 금리가 0.9bp 상승했습니다. 미국 주식도 하락했습니다. 점점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낮아지고 소비는 줄어들고 우울합니다. 그리고 네 마녀의 날이라서 시장도 크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네 마녀의 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들어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s://dic.hankyung.com/economy/view/?seq=7933

 

한경닷컴 사전

네마녀의 날 [quadruple witching day]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이다. 3 · 6 · 9 · 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한다. 이날은 주가가 막판에 요동

dic.hankyung.com

 
-미국채 10년물 금리 4.308%(어제 4.304%)
  : 미국 10년물 금리가 0.4bp가 상승했습니다. 
 
-미국채 10년물 금리 - 3개월물 금리 -0.41%(어제 -0.41%)
  : 장단기 금리차가 변동이 없습니다.
 
-금 1oz t(1트로이온즈=31.1g) 당 2,159.4달러(어제 2,166.3달러)
  : 금가격이 8.1달러 하락했습니다. 금이 하락세입니다. 얼마 전에 사상최고치를 찍고 하락중인데 일시적인 하락인지 아니면 본격적인 하락인지 궁금합니다.
 
-브렌트유 1배럴(1배럴당 약 159리터) 당 85.35달러(어제 85.42달러)
  : 원유가격이 0.07달러 상승했습니다. OPEC의 감산에도 불구하고 비 OPEC의 증산으로 상쇄하여 가격이 오늘은 좀 떨어졌지만 오르는 중입니다.
 
-천연가스 1Mmbtu 당 1.741달러(어제 1.665달러)
  : 천연가스 가격이 0.076달러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 1개당 69,164.6달러(어제 68,604.7달러)
  : 비트코인 가격이 559.9달러 상승했습니다. 다시 오르나요? 아니면 조정이 시작된 것일까요?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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